구시대적 여론몰이 하는 청양군의회는 즉각 해체하라!
지난 8일 청양군의회 모 의원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모 의원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600여 공무원들을 폄하 하고 있다.
기자회견 시 모 의원은 청양군수와 공무원들이 각종 단체를 동원하여 여론 몰이를 하고 있고 관제데모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간담회를 비롯해서 업무보고 등 수시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음에도 마치 행정에서 독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처럼 공무원들을 호도하고 있다.
특히, 역대 어느 의회에서 지금처럼 군민과 공무원들의 위에서 군림하는 의회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회도 군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대의 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행정과 협력하여 청양군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간과하고, 초심을 잃고 군민과 공무원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양군지부는 구체적인 근거를 수반하지 않고 구시대적 네거티브 여론몰이를 하는 청양군의회를
엄중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의회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구시대적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주민 및 단체들의 순수한 집회를 관제데모로 호도하는 의회는 즉각 사과하라!
셋째, 열심히 일하는 청양군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태를 중단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양군지부는 지속적으로 지역분열과 600여 공무원을 폄하 하는 사항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청양군의회에 있음을 천명한다.
2020. 7. 1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양군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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