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운곡면 모곡리 구만이 동네 바로 앞에 소위 '지렁이농장' (주)엘케이라는 업체가 들어와서 영업 중입니다. 말은 지렁이를 이용해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업체인데 지렁이가 있는지 업손지는 모르겠지만 이 업체로 인해 주변 농가,농장은 죽을 지경입니다.
그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냄새를 안맞던 사람이 그 주변에 가면 10분도 못있겠다고 할 정도입니다. 업체 주변 반경 200미터 내에는 운곡면사무소, 농협, 우체국, 그리고 운곡초등하교, 유치원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집에 오면 이상한 냄새때문에 괴롭다고 하소연까지 한다고 합니다. 주변에 구기자농장, 왕대추농장, 고추농장,블루베리농장 등 장시간 작업을해야하는 농장엔 일꾼들이 악취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겠다고 일을 안올 지경입니다.
그 동안 저를 비롯해 여러 주민들이 청양군청에 민원을 내고 해결을 요청해보기도 하고, 업체 사장을 불러다가 해결하라고 요구도 해봤습니다. 최근 업체에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악취저감장치라는 것을 했다고 주민들에게 설명도 했습니다. 주민들이 모여서 군수님에게 쫓아가 해결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군수님은 주민들 요구대로 악취포집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약속하시기도 했습니다.
금년 4월 청양군에서는 냄새 포집기를 설치하여 악취를 단속하고 있늡니다.
그러나 우선 악취포집기의 설치장소가 주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비효율적인 위치에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추가 설치 이전에 우선 현 포집기를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이전해주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추가 설치는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바 시일이 많이 걸리고 언제 설치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산이 적게 소요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현 포집기를 냄새를 많이 잡아낼수 있는 위치로 우선 이동시켜달라는 것입니다.
담당 부서에 위 사항을 요청했더니 이전 설치 역시도 예산이 소요되어 시일이 많이 걸리고 언제 될지 모르겠다고 답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이 얼만지는 모르겠징산 제 사비를 대겠다. 시일이ㅅ걸린다고 핑계만대고 있는데 추진은 해보고 하는 얘기냐..며 다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민들은 당장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지내교 있는데 담당공무원은은 이런 것을 행정적, 절차상 이유와 핑계로 업무를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만 하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바로 내 집 앞에 그런 업체가 들어와서 바로 내가, 내 부모가, 내 가족이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 시가 급하게 처리해줘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시방 무엇이 중헌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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