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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선경님의 글에 대한 답글 추가
작성자	성**	등록일	2012-09-13	조회	760
첨부
자녀가 음대가려고 실기시험을 치르는데 그 심사위원이 그의 부모였다면? 이번 사태이 논점이 바로 이와 같다는 걸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계시나요? 아무리 공정한 심사를 했다고 입증해도 불공정의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이의제기 없이 모르고 너머 가면 모를까 그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입시생이나 그의 부모는 가만히 수용하고 있어야하고 그것이 사회정의에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령 그 학생이 실력이 가장 월등했다고 하더라도요. 가수 하이런님.... 그분 아시죠? 지난번 당진왜목마을 해변가요제에서 그분이 심사했습니다. 저는 같은 곡으로 금상을 받았구요.... 님들의 동료분들에게 그런 평가를 받았다면 어느정도 입증은 된 셈이죠? 금년엔 동호회활동이 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나름대로 취미생활겸, 전국여행겸,, 겸사겸사 전국경연대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기타로 ... 때로는 mr로.. 물론 생업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그런데 이런 엉터리 행사는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입상도 여러번 했지만 예선탈락도 여러번했습니다. 공정성은 과정에서 보입니다. 또한 심사위원의 관점이란 것도 인정합니다. 그 관점이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인정합니다. 그 과정에 믿음이 생긴다면 예선탈락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죠.. 골목길이란 곡의 그 스트록부분..... 신촌부루스의 엄인호님께서 작년 청주 우리 동호회행사때 오셔서 개인적으로 사사해 주신 주법입니다.(까페에 그 사사하시는 동영상도 실려 있음) 쉬운듯하면서 오묘한 그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한지 1년되어가면서 조금 흉내를 내게 되었는데 그 주법이 기타 3개월짜리 기초라 평가하신다면 뮤지션 엄인호님도 엉터리기타리스트란 말이군요. 아무래도 전해드려야 할 듯..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본선무대에 오르게 해 주신 점은 진심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과정에서 그런 사회정의에 반하는 해프닝만 없었다면 그날 우리 식구들과.. 회원들과 즐겁게 청양 야시장에서 즐기다 돌아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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