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심우성 의원 5분 발언에 따라
“최근에 의회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던 청양읍 시가지 주정차 문제, 노점상 관리 등을 이번에 집행부에서 일제히 정비하였습니다. 정비하고 나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심우성 의원 5분 발언 중에서-)
심우성 의원님께 묻고 싶습니다.
‘정비되었다’고 하셨는데 청양 재래시장의 속내를 아십니까?
현재 청양 재래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수백억 원의 재래시장 정비 사업비로 추진된 리모델링으로 기득권자(?)는 시장 장옥 조례안(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는 ‘장옥에 대해 양도·양수할 수 없으며 적발되는 경우 허가를 취소한다.’)에 따른 위법인 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차 계도기간(4.30)이 지난 지금까지 위법 행위는 한 가지도 해결되지 못했다.
1. 시장 상인의 장옥과 위법 자릿세 전대 거래와 전매 해결방안은?
경기불황과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의 침체는 극도로 심각하다.
정부가 시행한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정비된 재래시장은 건축물 현대화에 따른 기득권의 위법 전대, 전매행위는 더 늘어가고 있다.
장옥을 전대하여 사용하는 상인은 “장사도 되지 않는데 세는 오르고, 수십 년간 이곳에서 장사했는데 왜 우리는 비싼 세를 주고 살아야 하느냐?”라며, 또 다른 전대상인은 “시장 조례안이 있는데 집행부는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고 기득권자(?) 말만 들어주듯 머뭇거리는 이유가 뭐냐.”라고 볼멘소리를 한다. 많은 세월이 지나 관행인 양 묵인되어 팽배한 서로의 갈등 해결책은 무엇인가?
2. 축협 하나로 마트를 지나는 병목현상은 언제쯤 해소될까?
시장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는 한마디씩 않는 이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병목 현상을 OO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과거 차량이 없던 시절은 상인들의 장사를 목적으로 한 진열에 별다른 이유를 달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은 지났다.”라며 “장사도 좋지만, 이제 차량 우선 진로 장애를 주는 차도를 침범한 상품 진열 영업행위는 근절되어야 하고 집행부는 이러한 현안을 조속한 시일 내 처리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차 계도기간(6, 30) 이후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하수관 정비 공사와 동시 차량 이동을 방해하는 차도 점유물은 엄격히 단속하겠다.”라며 “단속을 위해 교통경찰직원을 상시 배치하겠다.”라고 한다.
심우성 의원님
위 내용은 청양 재래시장이 풀어야 할 문제점입니다.
청양군의회 의원님이 재래시장이 안고있는 현안을 검토하고 상인과의 대화, 세입 세권자들과 대화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려는 의원님이 나설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회기 중 의석에 의사진행 발언하는 것보다 재래시장 상인이 가진 ‘수십 년간 없었던 일을 왜건들이냐?’라는 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들어주고 함께 현안을 소통할 청양군의회 의원님(들)이 필요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청양시장 상인과 집행부의 소통으로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을 청양군민은 의원님(모두)에게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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