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봉면 양사리로 가족과 함께 귀농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청양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양은 자타가 인정하는 청정지역임을 실감하며, 잘 가꾸고 보호하며 지켜내야할 귀한 지역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부심은 비단 군수님만이 아니라 군민모두, 또한 요즘 증가일로에 있는 귀농희망자들에게도 으뜸가는 귀농희망지로 청양이 떠오르고 있는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게 왠말입니까?
청청지역 청양에 전국의 산업폐기물을 매립하려고 업체(보민환경:비봉면 강정리소재)가 군에 관련허가를 신청중이라니 말입니다.
안됩니다. 안될 말입니다.
이것은 청양군민이 모두 나서서 막아야합니다.
군에서도 결코 허가를 해서는 아니될 사안입니다.
청양군민의 건강과 청양의 자연환경, 그리고 그간 구축된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훼손을 생각해볼때 이를 허가함은 소탐대실의 참으로 어리석은 군정이 될것입니다.
폐기물매립기업으로부터의 거두어질 약간의 세금에 현혹되어서는 아니됩니다.
미래의 무궁한 가치인 청정 청양의 환경이 가지는 그 의미를 청양군민 모두는 놓쳐서는 아니됩니다.
해당 업체 인근 지역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장건설 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여 호소하며 간구함을 청양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게 바라보며 군의 미래를 바라보는 바른 조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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