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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화성면 주민자치회, 지역 뿌리 찾는 여정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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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기획감사실 | 등록일 | 2025-06-21 | 조회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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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양군, 화성면 지역 뿌리 찾는 여정 본격화 (2).jpg [0.47 m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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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여 건 역사문화자원 발굴, 잊혀진 인물과 유산 되살린다
청양군 화성면 주민자치회(회장 안완준)가 그동안 묻혀 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주민자치회사무실에서 안완준 회장과 조형섭 화성면장을 비롯한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면 주민자치회에서 신청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본 용역은 화성면 전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 및 발굴하고, 이를 지역교육 및 활용 콘텐츠로 연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는 총 212건으로, 유형별로는 유적 136건, 인물 47건, 유물 15건, 고택 4건, 사건 3건, 민속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는 △항일운동에 기여한 애국지사 임경호, 임승주 선생의 기적비 △조선 후기 문신 채제공 선생의 생가터 및 사우(상의사) △가톨릭 정착에 기여한 최양업 신부 생가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와 인물 묘 △충남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등 화성면의 다양한 역사적 흔적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유적의 멸실과 관리 미비, 정확한 위치 확인의 어려움 등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공유됐다. 이에 따라 향후 안내판 설치, 데이터베이스화(DB), 사적지 관리 체계 개선 등 보존 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화성 역사문화학교’도 3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완준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화성면 주민자치회의 주요 역점 사업으로서 단순한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삶과 정체성을 함께 담아내는 과정”이라며 “추후 관련 자료의 정리와 발간은 물론 역사 콘텐츠 개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등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 설명(1):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의 모습 * 사진 설명(2): 화성면에 남아있는 역사문화자원들의 모습(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정리 고인돌, 조선중기 문신 이의길 묘갈, 임석주 고택, 청대사) 문화체육과(문화유산팀) 041-940-4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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