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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구글 제미나이로 소통" 볼보, 첫 중형 전기SUV EX60 출시
구글 AI 제미나이 최초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대화 구현
최대 주행거리 810km 달성하며 전기차 기술력 입증
볼보자동차는 2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인 볼보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신차에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스마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다만 혁신적인 성능 공개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 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커질 전망이다.
구글 제미나이와 휴긴코어의 지능형 진화
볼보 EX60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운영 시스템인 휴긴코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주행 환경이다. 구글과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휴긴코어는 자동차가 스스로 사고하고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볼보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구글 AI 제미나이는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며 특정 명령어를 암기할 필요 없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EX60은 주행 효율성 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사륜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810km에 달하며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만에 340km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다. 또한 낮은 전면부와 완만한 루프라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자동차답게 새로운 안전 기술도 대거 도입되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휴긴코어의 센서 데이터와 연동되어 탑승자의 체격과 체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고 시 안전벨트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탑승자를 보다 정밀하게 보호한다. 차량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고성능 센서들은 돌발 상황에 기민하게 반응해 사고 방지에 기여한다.
한국 출시 미정에 시장 홀대 논란 확산
볼보 EX60은 올해 봄부터 스웨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유럽 시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글로벌 공개와 동시에 유럽 판매 일정이 확정된 것과 달리 한국 출시 시기는 여전히 미정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시점이라 신차 도입 지연 소식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시장 홀대 논란을 낳고 있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인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 EX60이 주행 거리와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AI 기술과 강화된 안전 사양을 갖춘 볼보 EX60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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