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5주간 수요일(세계 병자의 날) 2009년 2월 11일 (녹)
 
 ☆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세계 병자의 날" 은 프랑스 루르드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의 발현에서
 비롯되었다. 성모님께서는 1858년 2월 11일부터 루르드에서 14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셨다.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 발현 첫날을 해마다 "세계 병자의 날" 로
 지내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교회는 이날 병자들의 빠른 쾌유와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위하여 기도한다.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는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셨다. 그런
 뒤에는 에덴에 동산을 꾸미시어 그를 살게 하셨다. 사람의 출발은 이렇듯
 흙이었다. 그는 에덴의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유가 금지된
 것도 있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의 열매였다(제1독서).
 음식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말씀이다.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못 먹을 음식은 없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어떤 음식이든 은혜로운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7,17ㄴㄱ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으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445
 
 전지된 장미 !
 
 넝쿨 장미는
 벋은 줄기
 
 다듬어
 보존하고
 
 장미
 나무는
 
 밑동
 가까이
 
 매정하게
 잘려요
 
 베어진
 상처에
 
 눈보라
 몰아쳐도
 
 눈물 흘리지
 않는 건
 
 하늘 임
 은총으로
 
 새싹
 돋우어주실
 
 새 봄이
 온다는
 
 믿음 있기
 때문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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