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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칠갑산에 봄을 알리는 봄꽃 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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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성 | 등록일 | 2015-04-08 | 조회 |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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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 ‘흰진달래꽃향연’ 축제 열어
청양군 청양읍에 있는 고운식물원에서는 4월 11일~5월 15일까지 ‘흰진달래꽃향연’ 축제가 열린다. 20여만 평의 수려한 산과 계곡에 20여 년에 걸쳐 관리해온 희귀식물과 세계 유명식물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다. 봄에 아름답게 꽃이 피는 목본과 식물로 천연기념물 미선나무, 특산물인 히어리, 풍년화, 남매, 용매화 나무 등과 각종 초본과 식물로는 피나무, 앵초, 앉은부채, 얼레지, 개족도리풀, 삼지구엽초 등 포함해 자연식물(야생초 등) 8,800여 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300여 종이 4~5월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오감만족 봄꽃 축제 마련 특히 고운식물원에서는 백두산 희귀식물인 백산차(북한 천연기념물), 향기 나는 만병초, 먹는 시계초, 약용인 철피석곤 등 70여 종을 축제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식물원에서는 이번 봄꽃 개화기에 맞춰 “산삼보다 보기 힘들다”는 ‘흰꽃진달래향연’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눈으로만 보는 향연이 아니고, 입으로 마시며, 코로 향기를 맡고, 귀로 자연의 소리를 듣고, 가슴으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봄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흰진달래꽃은 26종의 진달래 중에 국내에서 자생하는 5~6종 중 하나이며, 변이종으로 1970년대에는 전국 유명한 산에 군락 지어 피었지만, 그 희소성 때문에 마구 채취돼 거의 자취를 감췄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특정 야생식물 지정하고 멸종위기식물로 분류 관리보호 해오고 있다. 따라서 고운식물원은 환경부가 지정(2010년 9월 15)한 ‘멸종위기식물 서식지 보전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증식연구, 보전 등 많은 노력에 걸쳐 칠갑산에서 자생하는 흰진달래꽃이 국내에서 고운식물원이 개체 3000여 수로 가장 많이 보유 관리 성장하고 있다. ◆ 흰진달래꽃, 농가소득 제고 앞으로 청양군과 고운식물원은 흰진달래꽃을 청양을 브랜드화해 성장 발전시켜 BT(Bio technology) 산업에 선두주자로 청양 청정이미지를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노영대 고운 식물원장은 “흰진달래꽃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학술연구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청양지역에 흰진달래꽃을 대량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아름답게만 보이는 꽃이 아닌 농촌경제 발전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작목으로 기대할만 하다는 귀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