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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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정산고등학교 보도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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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현 | 등록일 | 2010-12-01 | 조회 | 844 |
| 첨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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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고등학교는 20%를 웃돌던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을 2년 만에 제로(0)로 만들다.
11월30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지난7월13일 실시) 설명 기자회견에서 청양 정산고등학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것은 교과부의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의 청양정산고등학교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지난 2008년부터 교과부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첫해 미달학생 비율이 23.3%에 달했던 학교가 놀라운 변신을 한 것이다. 올해 시험을 치른 2학년 학생 115명이 지난해 평가에서 5.5%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할 때도 큰 성취를 보인 것이다. 청양군 정산면 산골에 자리 잡은 청양군 내 유일한 인문계고인 정산고가 이처럼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농촌학교를 살리자는 의욕을 갖고 펼친 수준별 교육과정과 맞춤식 소그룹지도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설립된 내고향 농촌학교를 살리자는 10억기금의 인당장학회(이사장 윤종일)와 지역주민들의 정산고 살리기 1인1구좌 장학금과 청양군청에서 펼치는 청양지역에도 명문인문고를 만들자는 의지로 해마다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덕분이다. 정산고는 군세도 약한 청양군에서 타시군의 우수명문고에 우수한 청양의 중학교3학년 인재를 빼앗기고, 소수의 우수인재와 다수의 학력미달자가 섞인 극심한 수준차가 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교직원의 지혜를 모아 펼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소그룹지도를 실시한 교사의 땀으로 이룬 결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산고는 학년별로 8명 안팎의 상위 학력 학생은 "청탑(靑Top)반", 차상위 15명 가량은 "청운(靑雲)반"으로 편성해 기숙사에서 기상하는 아침 6시30분부터 밤11시까지 수준별자율학습과 특별 맞춤식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숙사생을 위해 토요일부터 일요일은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교자체분석결과 2008년 보다 우수학력학생 비율도 20%이상 증가 했다 아울러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서 1.2학년 별로 20명 내외의 "청초(靑草)반"을 운영했다. 청초반 학생들은 5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방과후 학습이나 야간 자율학습 때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개별 교육을 받았다. 수학과목은 수학교사 뿐만 아니라 물리, 화학교사가 수학을 지원하고 한문 일어 교사도 국어교과를 지원하는 등 교사의 활용도를 높여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개별 지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08년의 23%가 2009년의 5.5%로 2010년에는 기초학력미달학생이 전혀 없는 0%가 되었다 또 주말이면 절반 가량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동아리활동 전개와 신문 사설이나 칼럼을 정리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거나 명사초청 강연을 마련하고 기숙사 단합 체육대회개최와 기숙사 생활을 평가하는 상벌점제 운영 등 다양한 인성교육도 함께 펼쳐졌다. 교사의 지혜와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충남교육청의 뉴학력프로젝트에 걸맞는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5품성운동에 다른 인성교육 덕택에 학생들의 학습분위기나 학습의욕이 크게 좋아지면서 그동안 도시 명문고교로 진학하던 청양지역 우수학생들이 정산고로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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