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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8년만의 귀향...“하루빨리 부모님 뵙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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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책홍보담당 | 등록일 | 2011-09-16 | 조회 | 3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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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귀향...“하루빨리 부모님 뵙고 싶어요”
-청양군 항공권 지원 등 모국방문지원사업 추진 결혼 후 어려운 사정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청양의 다문화이주여성에게 모국 방문의 길이 열렸다. 청양군은 경제적인 어려움, 시부모봉양, 자녀양육 등 가정 사정으로, 결혼 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이주여성에게 항공권지원 등 모국방문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대상자로 두 가정이 선정됐으며 그 주인공은 2006년 청양으로 시집온 베트남 출신 느구엔티템(청남면 상장리)씨와 2003년 결혼한 필리핀 출신 코핀마돈나(한국이름 김미순. 청양읍 읍내리)씨다. 지난 14일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석화 청양군수, 최석충 청양대학총장, 이종순 센터장, 다문화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가정에 대한 모국방문 항공권과 친정부모님께 드릴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로 가족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15일간 친정나들이에 나서게 된 김미순씨는 “결혼 후 8년 동안 한 번도 친정에 가보지 못했는데 청양군에서 그리던 고향 방문의 기회를 선물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부모님을 만나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밤새하고, 아이들도 부모님 품에 안겨 들이고 싶다며 울먹였다. 또한 어머니의 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배창병 어린이(7)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어머니나라를 방문하고 친척들을 만날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 동안 굳게 닫혀있던 청양군수 관사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개방할 만큼 다문화가정에 관심이 많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모국방문지원 사업을 처음 추진하게 됐다”며 올 연말까지 10여 가정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가족 간 의사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삼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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