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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 세상 하나뿐인 작품 만들기 삼매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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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책홍보담당 | 등록일 | 2011-03-16 | 조회 | 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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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하나뿐인 작품 만들기 삼매경
-청양농업기술센터 전통규방공예교실 ‘인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통규방공예교실이 수강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 교실은 옛 규방(閨房)의 바느질 솜씨를 배우는 과정으로 농촌여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미 강사를 초빙해 지난달 25일 개강해 총 5회 걸쳐 실시된다. 규방이란 조선시대 여인들이 거처하던 방이며 바로 그곳에서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만든 장신구, 자수, 매듭, 한복, 보자기 등을 ‘규방공예’라 하는 것. 서양의 퀼트와 비슷하나 서양의 바느질이 주로 안보이게 감추는 것이라면 규방공예는 바느질 자체가 장식이 된다. 감침질이나 세땀상침질, 사뜨기와 같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다양한 바느질 기법으로 한 차원 높은 멋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규방공예는 자투리 천을 이어 붙여 새롭고 실용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재활용의 측면이 있으며 더불어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성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희씨는 “작품을 만드는 동안 잡념이 없어지고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다”며 서로 다른 색상과 무늬를 가진 안 어울릴 것 같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영미씨는 “지혜롭고 멋스러운 대한민국만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여인들의 손끝에서 정성으로 묻어난다는데 규방공예의 중심 사상이 있다”며 천연염색, 침선(바느질), 매듭, 자수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면서 한 개 한 개의 작품이 이 세상 딱 하나뿐인 규방공예 명품으로 탄생하는데 수강생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강사는 지난 2002년 실시된 농기센터 규방공예교육과정 교육생으로 2004 농촌진흥전규방공예공모전에서 장려상, 2006국제벤처농업박람회 전국전통규방공예작품공모전에서 우수상, 2006 충남공예대전에서 입선을 했으며 현재는 규방공예 전승을 위해 전문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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